[Dispatch=이아진 인턴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5년 만에 돌아온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린&슬기가 오는 5월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린&슬기는 지난 2020년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로 유닛 데뷔를 알렸다. 그룹 활동과는 다른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후속곡 '놀이'(Naughty) 활동에서는 화려한 텃팅 안무로 주목 받았다. 레드벨벳의 퍼포먼스 유닛임을 증명했다.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뭉친 것.
그동안 레드벨벳은 '퀸덤'(Queendom),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버스데이'(Birthday) '칠 킬'(Chill Kill), '코스믹'(Cosmic) 등의 명곡을 남겼다.
솔로 활동도 이어졌다. 아이린은 지난해 12월 첫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를 발매했다. 감성적이면서 산뜻한 보컬을 뽐냈다.
슬기는 지난 3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Accidentally On Purpose)를 공개했다. 솔로 가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4일 멤버 예리와 웬디가 SM과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그래도 팀 활동은 변동없이 유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이아진 인턴기자(Dispatch),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