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데이식스가 호주 마이데이(팬덤명)와 만났다.
데이식스는 지난 6~7일 양일간 시드니 호던 파빌리온에서 3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일환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약 5년 5개월 만에 현지 관객들과 재회했다. 지난 2019년 월드 투어 '그래비티'(GRAVITY) 당시 멜버른, 시드니를 방문한 바 있다.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포에버 영'은 당초 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돼 2회 공연으로 늘렸다.
데이식스는 '베스트 파트'(Best Part)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다. '믿고 듣는 데이식스' 명성을 재확인했다. 명곡 퍼레이드를 연달아 선사했다.
풍성한 셋리스트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힐러'(Healer),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아이 러브드 유'(I Loved You) 등을 소화했다.
멤버들은 "너무 행복한 하루"라며 "소중한 기억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도 소중한 기억 선물한 하루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드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식스는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 투어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9~11일, 16~18일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제공=Ruby Bo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