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데이식스가 대규모 공연장에서 월드 투어 피날레를 맞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SNS에 데이식스 3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피날레 인 서울'(FOREVER YOUNG) 포스터를 올렸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오는 5월 9~11일, 16~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이들은 총 6일간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장을 360도 오픈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이 어디서든 이들을 볼 수 있도록 한다.
확장된 스케일로 데뷔 10주년을 뜻깊게 보낸다. 데이식스는 2015년 예스24 무브홀에서 시작했다. 꾸준하게 공연 규모를 넓혀왔다.
지난해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열었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고척스카이돔도 찾았다.
데이식스는 이 공연으로 '포에버 영'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9월 인천에서 출발해 세계 각지 무대에 올랐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 성원에 힘입어 투어 엔딩을 첫 케이스포 돔 단독 공연으로 장식한다. 'K팝 대표 밴드' 위상을 떨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다음 달 6~7일 시드니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