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르세라핌이 구글과 손을 잡았다.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르세라핌은 31일 0시(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5번째 미니 앨범 '핫'(HOT) 수록곡 '컴 오버'(Come Over)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협업 아래 제작됐다.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와 콜라보레이션한 것.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가 등장했다.
멤버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비췄다. 사쿠라가 쇼핑 중 제미나이로 상품의 애너그램을 해석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문자도 주고 받았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와 연결 시켰다. 심장이 뛰는 장면과 함께 제미나이가 암호 '오픈 어 뉴 월드'를 풀었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는 걸 암시했다.
곡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비주얼로 보여줬다. '지금 감정에 솔직하고 이 순간을 즐기자'는 주제와 어울렸다. 모두가 즐기는 모습으로 끝이 났다.
'컴 오버'는 수록곡임에도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파이 한국, 미국, 일본 '데일리 톱 송'에서 각각 27위와 165위, 168위를 차지했다.
이 뿐 아니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급상승 차트 '핫 샷 송'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컴 오버'는 지난 17~23일 집계된 '핫 샷 송' 6위를 찍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날 정오 리믹스 앨범 '컴 오버'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