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트와이스' 나연과 다현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울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나연과 다현이 지난 27일 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5,000만 원씩 마음을 보냈다. 해당 성금은 울산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연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현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상심하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현장에서 구호 활동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나연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시작으로, 기부를 이어왔다.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다현 역시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 모금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에도 마음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더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4일 일본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5'를 발매한다. 오는 8월 2일에는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