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도연기자] 영화 '코코2'(감독 리 언크리치)가 돌아온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20일(현지시간) 연례 주주 총회에서 "'코코2'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유머, 진심, 모험으로 가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코'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12세 소년 미겔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망자의 나라로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전 세계 8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코코'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상을 휩쓸었다. '리멤버 미'로 주제가상도 수상했다.
'코코2'는 리 언크리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1편을 집필한 아드리안 몰리나도 함께한다. '인사이드 아웃' 프로듀서인 마크 닐슨이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코코2'는 오는 202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출처=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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