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위트 있고 장난스러운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곡입니다."(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21일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를 발표한다.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Sweet Dreams) 공개 후 약 2주 만이다.
'모나리자'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퍼포먼스 곡"이라며 "선물 같은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취 포인트도 짚었다. "재치 있는 가사가 많다"면서 "효과음같이 장난스러운 요소도 있다. 찾아서 들으면 더 즐거울 것"이라 전했다.
신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만큼 더욱 뜻깊다. 제이홉은 "곡 들었을 때 너무 좋았지만 내가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하며 나에게 맞게 수정해 녹음하니 정말 잘 맞았다. 전반적인 비주얼까지 그려져서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 다른 제이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미(팬덤명)와 함께 이 곡을 즐길 날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마침내 신곡 공개 순간이 찾아왔다. 제이홉은 "항상 믿고 기다려 주는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나리자'는 힙합 알앤비 장르다. 그루비한 리듬, 펑키한 코드, 톡톡 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그렸다.
제목은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에서 따왔다. 사랑의 찬가를 명작에 빗대 표현했다. 각자가 지닌 특별함에 찬사를 보낸다.
이번 신곡을 통해 '월드 클래스' 퍼포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제이홉은 '모나리자'에서 힙한 바이브와 함께 칠한 느낌을 담은 안무를 선보인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2일 엠넷 디지털 스튜디오 M2 '스튜디오 춤'에서 '모나리자' 무대를 공개한다. 솔로 월드 투어도 전개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