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도연기자]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와 최정민 CGO가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부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레이블&디스트리뷰터'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한다.
김 CRO는 2000년대부터 SM 대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온 PR 전문가다.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 CGO는 해외 시장에서 아티스트 및 기업의 브랜딩과 비지니스를 담당한 글로벌 전문가다. 각 지역의 법인 및 협력사와 유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빌보드는 "SM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며 "새로운 경영 전략인 SM 3.0의 도입 후 라이즈, NCT위시, 하츠투하츠가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스파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 빌보드는 "에스파가 지난 해 5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통산 6번째 톱 10 진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다.에스파는 이날 현장에 참석해 '올해의 그룹상' 수감 소감을 전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