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에스파가 일본에서도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에스파는 지난 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5'(Video Music Awards Japan 2025, 이하 'VMAJ')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4관왕에 올랐다. 'VMAJ' 개최 사상 여자 아티스트 최초.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그룹 비디오, 베스트 댄스 비디오, 베스트 K팝 비디오 부문에 불렸다.
'위플래시'(Whiplash)는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Armageddon)은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K팝 비디오에 호명됐다.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로 꼽혔다. "에스파의 음악이 많은 분께 전해져서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는 일본의 마이(팬덤명)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이날 '위플래시' 무대도 선보였다. 강렬한 비트로 시작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4인 4색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을 사로잡았다. 일본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에서 2관왕을 찍었다.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s) 등이다.
에스파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싱글 '핫 메스'(Hot Mess)로 데뷔했다. 오리콘 차트를 비롯 각종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번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했다. 해외 여자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했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열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8월 일본 '서머소닉 2025' 도쿄 공연에 참여한다. '서머소닉'은 매년 2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대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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