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 한과 필릭스가 랩 듀오 존재감을 뿜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 수록곡 '트루먼'(Truman) 티저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약 49초 분량이다. 어둠의 공간에 활활 타오르는 손 형상이 등장했다. 이내 필릭스 모습을 비췄다. 그는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가사를 읊조렸다.
다음 주자는 한이었다. 중력을 무시한 듯 기울어진 의자 위에 몸을 뉘였다. 개성 있는 래핑으로 일부 구간을 소화했다. 필릭스와는 사뭇 다른 무드를 완성했다.
'트루먼'은 한과 필릭스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서로 다른 보이스의 두 사람이 감각적인 사운드 위로 랩을 펼친다. 힙하고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번 신보에는 '트루먼' 외에도 타이틀곡 '자이언트'(GIANT), '버닝 타이어스'(Burnin' Tires), '이스케이프'(ESCAPE), '시네마'(CINEMA) 등 총 5곡이 실린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수식어를 빛냈다. 색다른 유닛 조합, 새로운 장르적 도전으로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증명해낼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를 낸다. 이들은 이달 말 월드투어에서 유닛곡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