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배우 김새론이 16일 사망했다. 향년 25세다. 친구가 고인의 자택에서 주검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성동서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16일 오후 4시 50분에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지구대와 119가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고인의 친구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 범죄 혐의점을 특정할 단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유서 유무, 사망 경위 등을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강남 인근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2년 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김새론의 마지막 작품은 넷플릭스 '사냥개들'이다. 사고 이전 찍어둔 작품이다. 지난해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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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