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신보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15일 오후 공식 팬 SNS(@fanplusonedotcom)에 3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 콘셉트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했다. 삐죽삐죽한 헤어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밧줄을 타고, 허공을 날아오르고, 불꽃과 스모그 사이에 등장했다.
사운드는 반전이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로 비주얼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고조되는 연주로 몰입도를 높였다.
'위버맨쉬'는 '넘어서는 사람'을 뜻한다. 즉, 초인을 의미한다. 고통마저 성장의 기회로 삼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를 뜻한다.
총 8곡을 담았다. 선발매곡 '파워', '홈 스윗 홈'을 비롯해 '투 배드', '드라마', '아이빌롱투유'(IBELONGIIU), '테이크 미', '보나마나'(BONAMANA), '자이로-드랍' 등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다음 달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시작한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