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함께라면 마음만큼은 '완벽'할 수 있지 않을까요?"(한지민)
배우 한지민이 15일 SBS-TV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김재홍)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14일 마지막 회를 방영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은 전국 12%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한지민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강지윤 역을 맡았다. 워커홀릭 커리어 우먼으로 분했다. 지윤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며 성장했다. 이를 연기로 풀어냈다.
과거의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도 그렸다. 특히, 그녀의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와의 로맨스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자연스러운 감정선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지민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드라마처럼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촬영할 수 있어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돌아봤다.
강지윤처럼 성장했다. "지윤이가 은호와 피플즈를 통해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었듯이,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부족해도, 함께라면 마음만큼은 '완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윤, 은호, 별이, 정훈, 수현, 미애, 피플즈 직원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하루하루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지민은 오는 4월 JTBC 새 토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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