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연타석 흥행을 이뤘다. '소용없어 거짓말'에 이어 '스터디그룹'까지 글로벌 히트시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오보현, 연출 이장훈·유범상)이 지난달 23일 첫 공개됐다. 매주 목요일 2편씩 오픈 중이다.
아시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OTT 플랫폼 '뷰'(Viu) 집계(2~9일 자)에 따르면, '스터디그룹'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1위에 올랐다.
이 뿐 아니다. 해당 작품은 홍콩 3위를 찍었다. 싱가포르에서는 5위, 필리핀 8위를 기록했다. 강력한 상승세로 K학원물 저력을 입증했다.
'스터디그룹'은 먼치킨 고교 액션물이다. 싸움에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이야기다.
황민현은 윤가민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몰입을 더했다. 순진한 얼굴과 대비되는 싸움 실력, 코믹한 설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2023)로 '뷰' 3개국 1위에 오른 바 있다. 차기작 '스터디그룹'도 흥행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한편 황민현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지난해 3월 훈련소 입소했다. 오는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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