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엑소' 찬열이 고액기부자 모임에 등재됐다.
청각장애인 지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7일 사무국에서 헌액식을 진행했다. 이날 찬열이 고액 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14호에 등재됐다.
찬열의 누적 기부금은 9,900만 원을 돌파했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청각장애아동 13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등을 지원했다.
그는 매달 정기 후원은 물론,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추가로 일시후원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말 2,000만 원을 일시 후원했다.
찬열은 이날 "2021년부터 사랑의달팽이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헌액식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울리더(고액기부자)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더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책임감을 느끼면서 계속 관심을 갖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찬열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청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사랑의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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