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가 도쿄 돔에 입성했다.
미사모는 지난 15~16일 2일 간 일본 도쿄 돔에서 첫 돔 투어 '미사모 재팬 돔 투어-오트 쿠뛰르'(HAUTE COUTURE)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일본 데뷔 1년 6개월 만이다. 미사모는 2023년 7월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냈다.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단 입성 기록을 썼다.
첫 무대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두 낫 터치'(Do not touch)였다. 이들은 미니 2집 '오트 쿠뛰르' 수록곡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열기를 더했다.
미사모는 또 미니 2집 타이틀곡 '아이덴티티'(Identity)를 선보였다. 아무로 나미에의 커버 곡 '뉴 룩'(NEW LOOK) 무대는 떼창을 이끌었다.
멤버들이 공연 무대 연출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미사모는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공연장에서 '런웨이'(RUNWAY)를 불렀다.
이들은 "트와이스로 도쿄 돔에 처음 섰을 때 정말 꿈만 같았다. 미사모로서 이 무대에 다시 오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스(팬덤명) 덕분에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미사모에게 첫 도전이었는데 매우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사모는 이번 돔 투어로 총 25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이타마 베루나 돔, 오사카 교세라 돔, 도쿄 돔을 찾았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