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르세라핌이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8일(한국시간) 최신차트 순위(1월 11일 자)를 공개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와 동명의 타이틀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먼저, 타이틀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142위, 179위로 재진입했다. 곡 발표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집계한다.
'크레이지' 앨범은 '월드 앨범' 12위를 기록했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도 43위로 재진입했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리스너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크레이지'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감지됐다. 곡 공개 126일이 지났지만 5일 연속 일일 재생 수 120만 회를 돌파했다.
이 곡은 지난해 12월 한 달 평균 약 90만 회 일일 재생 수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해봐도, 유의미한 증가 추세다. 꾸준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레이지'는 지난해 8월 발표 당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 '글로벌 200 아티스트' 부문에서 46위를 기록했다.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