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폴킴이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에디션 앨범을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폴킴은 지난 2014년 1월 21일에 데뷔했다. 오는 21일, 데뷔날 10주년을 기념한다. 에디션 앨범 '신시얼리 유어즈'(Sincerely yours)를 발매한다.
'신시얼리 유어즈'는 흔히 편지를 쓸 때 붙이는 형태로, '친애하는 당신께', '사랑하는 당신께'라는 뜻을 담았다. 온전히 팬을 위한 노래라는 의미다.
폴킴의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이다. 지난 10년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 준 리스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곡 '난 기억해'를 포함해 30트랙을 수록한다. '난 기억해', '커피 한잔할래요', '비',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등 지금의 폴킴을 만들어준 곡들로 채운다.
폴킴은 트랙리스트에 친필로 진심을 적었다. "음악의 진짜 주인은 청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노래를 들으며 새길 추억, 떠올릴 순간들, 온전히 당신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당신의 행복과 슬픔,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또 마주한 순간들의 소소한 벗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 투어도 돈다. 2월 8~9일,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월 도쿄, 오사카, 3월 방콕, 4월 자카르타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사진제공=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