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가 글로벌 흥행 중이다.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넷플릭스 톱 10 최신 집계(12월 30일~5일 자)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시리즈 통합(영어, 비영어)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시청 시간은 4억 1,710만 시간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약 7,000시간 줄었으나 동 시기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적이다.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는 전주의 2배(6,800만 뷰) 가까이 증가했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뷰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2'는 역대 넷플릭스 시리즈(비영어) 2위에 진입했다. 전체 1위인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따라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편 역주행 또한 눈길을 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 2위를 찍었다. 다시 보기 붐을 일으키며 화제성을 독식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시즌3는 올해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