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주연들이 웹예능을 촬영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와 전여빈은 오는 9일 웹예능 '비보티비'를 녹화한다. 이어 두 사람은 이진욱과 함께 '집대성'까지 촬영한다.
송혜교·전여빈·이진욱은 '검은 수녀들'의 주역이다. '비보티비'와 '집대성'을 통해 '검은 수녀들'의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두 예능 모두 공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검은 수녀들' 팀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예능으로 미리 관객을 모집한다. 특히, 송혜교의 주연 책임감이 돋보인다. 무려 17년 만에 예능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다. 송혜교가 오는 8일, 단독 게스트로 대중을 만난다. 그간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검은 수녀들'을 소개한다.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2015년)을 잇는 작품이다. 장르는 K-오컬트 호러.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는 사람들을 그린다. '국가부도의 날'을 선보인 '영화사 집'의 신작이다.
송혜교가 저돌적인 성격의 수녀 '유니아'를 연기한다. 전여빈은 '미카엘라' 수녀에 빙의,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다. 이진욱은 '바오로' 신부 캐릭터를 소화한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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