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뜻깊게 시작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렸다. 세븐틴은 미니 12집으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써클차트 집계 기준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들은 같은 앨범으로 음반 본상까지 손에 넣었다.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16년 이래로 10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세븐틴은 "캐럿(팬덤명)이 있어 받게 된 상”이라며 "자랑거리를 만들어줬다고 했는데 다시 보니 캐럿이 우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음악 등으로 담아낸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메시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체 복무 중인 정한을 언급하기도 했다.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의 무게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의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세븐틴은 유닛 공연과 함께 '러브, 머니, 페임', '아주 나이스'(아주 NICE) 등을 불렀다.
특히 이 자리에는 멤버 준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중국 스케줄로 인해 팀 활동에서 잠시 빠진 바 있다. '아주 나이스'를 같이 소화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역대급 활약했다. 베스트 앨범과 미니 12집, 유닛 정한X원우 싱글 1집이 누적 1,000만 장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유닛 부석순이 오는 8일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를 낸다. 또 월드투어 역시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테카떼 팔 노르떼'(Tecate Pa’l Norte)에 출연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