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신민아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7일, 동국대 총장실을 찾아 신민아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신민아의 모교다.
소속사 측은 7일 "신민아의 뜻에 따라, 동국대 후배들을 위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액은 2,000만 원이다.
신민아는 지난해 10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으로부터 제1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선행과 기부로 이 상을 수상했고, 상금마저 기부했다.
에이엠에 따르면, 신민아는 지난해 연말 총 3억 원을 나눴다.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등에 성금을 보냈다.
특히, 신민아는 화상 환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한림화상재단에 매년 1억 원씩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화상 환자 기금만 10억 원에 달한다.
신민아의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탈북 여성, 독거노인, 자연재해를 입은 시민들, 저소득층 등이 두루 신민아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신민아는 신작으로 '재혼황후'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