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여자친구가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여자친구가 6일 정오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음원을 선공개했다.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 정식 발매는 오는 13일 오후 6시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해당 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곡이다. 우리가 함께 불렀던 노래, 함께 했던 계절은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돌고 돌아 시간 속에 다시 만났어', '하나로 이어졌던 하나로 새겨져썬 / 우리의 다정한 그 계절 속에 영원히 함께 할 거야'라는 가사로 짙은 여운을 남긴다.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 벅차오르는 멜로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아름답고 서정적인 한국어 가사로 완성했다. 멤버들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한 쏘스뮤직이 제작 전반을 맡았다.
'밤', '해야' 등에서 합을 맞춘 노주환, 이원종 프로듀서가 오랜만에 의기투합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타로 야스다가 합류해 새로움을 더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에 음원 하이라이트와 첫 번째 콘서트 사진 촬영 현장을 담은 무드 필름을 오픈했다. 변함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향수를 자극했다.
2번째 콘셉트 사진도 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열차와 칸 사이를 넘나들며 서로를 향해 간다. 각기 다른 칸들을 지나 마침내 함께한 6명의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17~19일에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