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서강준이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서강준은 다음 달 첫 방송되는 MBC-TV 새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에 출연한다. 전역 후 복귀작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다.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 등의 최정인 PD가 연출을 맡았다. '스케치', '진검승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임영빈 작가가 힘을 합쳤다.
서강준은 정해성을 맡았다. 해성은 국정원 국내 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다.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하게 된다.
국정원 에이스 요원답게 매사 신중하며 침착하게 상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인다. 그러나 학생들과 얽히며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학교생활을 이어간다.
서강준은 그간 '치즈인더트랩',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그리드'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번엔 액션과 코믹을 아우르며 극을 다채롭게 이끌 예정이다.
<사진제공=맨오브크리에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