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 차트 입성 2년 만에 6개 앨범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HOP)을 발매했다. 신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28일 자)를 안았다.
통산 6번째 1위 기록이다.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최상단을 찍었다. 특히 해당 차트 데뷔 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래퍼 DMX를 뛰어넘었다. '오디너리'부터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에 이르기까지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해외 매체들도 주목했다. '빌보드', '포브스', '롤링스톤' 등은 "차트 신기록 경신", "유리천장을 부순 빌보드 69년 역사의 주인공"이라 적었다.
'자체 프로듀싱' 덕분이다. 이들은 독특하게 탄생했다. 리더 방찬이 멤버를 직접 꾸렸다. 데뷔 리얼리티에선 모든 미션을 자작곡으로 해냈다.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와 정식 데뷔 앨범 '아이 엠 낫'을 시작으로 앨범 전체를 진두지휘했다.
신작 역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와 리노, 현진,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각자 개성을 드러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이어간다. 전 세계 32개 지역에서 48회 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