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빅뱅' 태양이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의 빈자리를 채운다.
태양은 금일 KBS-1TV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다. 스페셜 내레이터로 등장, 더 맛있는 겨울 밥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별한 매력을 예고했다.
태양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 제안을 받자마자 '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자타공인 '한국인의 밥상'의 찐팬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태양은 무대 위에서는 빈틈없는 소화력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고 짚었다.
이어 "태양은 밤새 대본을 보며 연습했다"면서 "순수한 매력은 물론, 편안하고 일상적인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겨울 밥상 여행은 청풍호를 곁에 둔 충북 제천 산골 마을에서 시작한다. 아름다운 설경을 뽐내는 전남 장성의 편백숲으로 떠나는 내용이다.
태양의 감성 멘트로 시작한다. "이 겨울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라고 말한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겨울 밥상 기행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태양은 내년 2월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태양 2025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앙코르'(TOUR THE LIGHT YEAR ENCORE)를 개최한다.
약 5개월 만의 국내 공연이다. 더 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관객 규모를 확대한 만큼, 웅장하고 볼거리 넘치는 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터 최불암은 휴가 중이다. 태양 출연분은 금일(26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