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하동균이 연말을 팬들과 풍성하게 보냈다.
하동균은 지난 21~22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피스'(Piece)를 열었다. 약 150분간 자신만의 목소리로 공연장을 채웠다.
그는 지난 2012년 발매한 미니앨범 '마크'의 수록곡 '인사이드 미'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발표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한계', '프롬 마크', 내가 그댈' 등을 불렀다. 신곡을 기다리던 팬들을 위해 콘서트 무대에서 최초로 신곡도 공개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신곡은 '그댄 아무렇지 않게'. 겨울 분위기를 담은 발라드다. 하동균은 "공연 후에 곧 나올 노래다. 합주하면서 굉장히 사랑하는 곡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 신곡은 '아이 돈 노'(I don't Know)였다. 록 장르의 곡이었다. 하동균은 "공연장에서 듣기 좋은 노래다. 작업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신곡을 들은 팬들은 환호를 보내며 "좋아요"를 외쳤다. 하동균은 내년 연초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제공=트라이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