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차트에서 남다른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빌보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최신차트(12월 28일 자)를 발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와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 수록곡들로 최신 차트 14개 부문에 랭크인했다.
특히 '빌보드 200'에선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8만 7,000장 판매고를 올리며 최정상에 올랐다. 통산 6작품을 연달아 1위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냈다.
지난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 미니 앨범 '락스타', 올해 발표한 '에이트', 그리고 신보 '합'(HOP)까지.
'빌보드 200' 데뷔 앨범부터 연속으로 6개 앨범을 진입과 동시에 정상으로 직행시킨 아티스트는 지난 1956년 3월 해당 차트 개설 이후 스키즈가 유일하다.
'아티스트 100' 역시 1위에 자리했다. 통산 5번째로 '빌보드 200'과 동시 정상을 석권했다. 여기에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만든 노래로 세계 음악 시장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다. 영어 싱글 '루스 마이 브레스', '칙칙붐'은 빌보드 '핫 100' 랭크인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신보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해당 앨범은 영국 오피셜 차트의 20일 자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1위에 올랐다. 한터 차트 2주 연속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와 써클 주가 리테일 앨범 차트,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USA에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2개 지역 48회 규모에 달하는 자체 최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8~19일 홍콩에서 공연을 연다. 3월부턴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의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