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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로맨스, 특별하다"…공효진, 로코퀸의 귀환 (별들에게)

[Dispatch=구민지기자] "우주 로코, 예상한 건 빗나갈 거예요. 놀라움의 연속입니다."(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가장 잘 하는 로맨틱 코미디에 '우주'라는 낯선 소재를 더했다. 또 다른 매력의 공블리를 예고했다.

우주 비행사, 리더 역을 맡았다. 차갑고 냉철하다. 그러다가도 우리가 아는 로코퀸의 모습을 보인다. 무중력으로 떠다니며 이민호와 티격태격한다.

"상상만으로도 혹하는 캐릭터였어요. 모든 게 완벽한 인물이었고, 리더 역할은 처음이었거든요. 시청자들이 원하는 로코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박신우 감독은 공효진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민호도 만족했다. "사랑스럽고, 제가 할 수 있는 100% 이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고 감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공효진, 이민호, 오정세, 한지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여자와 비밀스런 미션을 가진 불청객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공효진은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 역을 맡았다. "처음에 '제가 리더? 정말?'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캡틴' 역할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마우스(쥐) 박사다. 쥐들의 임신과 출산, 종족 번식을 연구한다"면서 "겉은 바삭한데 속은 생명에 대한 존중, 사랑이 넘쳐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완성도를 짚었다. "대본만 보고도 후반 작업이 오래 걸리겠다고 예상했다. 생각보다 일찍 공개된다. 고생한 CG팀 덕분이다. 저 역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촬영 중에 결혼식을 치렀다. 미루지 말고 중간에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이 배려해 주셔서 10일 동안 결혼 준비와 결혼식을 했다"고 알렸다.

공효진은 유쾌하게 웃었다. "결혼을 하고, 다음 날부터 로코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것도 이민호와 함께 했다. 딱딱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민호와 투닥 케미를 그린다. 이민호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재벌그룹 예비 사위다. 700억 원의 거금을 내고 우주 관광에 돌입한다.

박 감독은 "러브라인이 특이하다. 무중력 공간에서 '내 기분이 이상한 건가?', '내 몸이 이상한 건가?' 헷갈려 하며 감정이 서로 교감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애를 떠나, 오랜 시간 고생한 공효진과 이민호의 티키타카 호흡만으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실망하는 시청자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효진은 "이민호와 친하다는 배우를 많이 못 봤다.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까칠하려나' 생각했다. 실제로는 고민을 정말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 부분이 새로웠다. 생각이 많고, 계속 고뇌하는 배우였다.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스마트한 어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민호도 "20대 때부터 함께 하고 싶은 배우였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눈을 맞추고,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했다. 선배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지구에서 중요시되는 규범과 법, 윤리 등 묵직한 것들이 있다. 반면, 하찮고 무의미하게 여겨지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지구라는 사회, 틀, 중력을 벗어나 무게가 제로가 되는 곳에 간다면? 여전히 무거운 것이 무겁고, 가벼운 것이 가벼울까? 묻는다"고 알렸다.

공효진, 서숙향 작가의 재회도 기대 거리다. 두 사람은 '파스타', '질투의 화신'으로 호흡했다. 공효진은 "연기하면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 작가는 (전작을 보면) 일도 사랑도 다 잘 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다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작품이라고 여긴다. 저희가 죽을 고생을 하며 준비했다. 놀라움의 경지를 느낄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민호도 "도파민에 중독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작품은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서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로맨스 이상의 것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다음 달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사진=정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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