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하정우가 날 것의 연기를 선보인다.
배급사 바론손이앤에이 측은 18일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감독)이 내년 2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퍼스트룩 스틸을 공개했다. 하정우의 강렬한 순간을 담았다.
'브로큰'은 민태(하정우 분)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민태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리는 이야기.
스틸 속 하정우는 민태로 완벽 변신한 모습. 그는 동생을 잃은 형의 감당할 수 없는 분노를 표현했다. 특히 거친 수염과 굳은 표정에서 인물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극 중 민태는 동생이 죽던 밤 어둠과 함께 묻혀버린 진실을 쫓는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하지 못할 것도, 가지 못할 곳도 없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추적에 나선다.
신인 감독 김진황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장편 데뷔작 '양치기들'로 영화계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정우부터 김남길, 유다인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영화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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