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또 한 번 결방한다.
SBS-TV 측은 16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열혈사제2가 오는 21일 '연기대상'으로 결방한다. 27일 종영 예정이지만 특보 등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열혈사제2'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당초 14일 종영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과 14일, 비상계엄, 탄핵 정국 여파로 인한 특보로 인해 결방했다.
'열혈사제' 11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다음날에는 '열혈사제' 12회 대신 'SBS 연기대상'이 전파를 탄다. '연기대상'은 오후 8시 35분 개최된다.
'열혈사제2'는 공조 수사극이다.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천사파의 보스)로 활약하는 신부가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내용이다. 코믹과 시원한 액션이 포인트.
드라마는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지난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12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휘어잡았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19년 시즌1 케미를 뛰어넘고 있다. 김남길부터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 등이 케미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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