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투어스가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리콘은 12일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16일 자/ 집계기간 12월 2일~12월 8일)을 발표했다. 투어스는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fh 1위에 올랐다.
해당 싱글은 지난 10일 발표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투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주간 싱글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라스트 벨'의 주간 포인트는 7만 7,346.
전작인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가 발매 첫 주 획득한 포인트(4만 622)의 약 2배에 육박한다. 투어스의 가파른 상승세를 엿볼 수 있었다.
'라스트 벨'은 지난달 25일 발매됐다. 뜨거웠던 데뷔 첫해를 마무리하는 싱글이자,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음반이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겨울 청량송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른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축제의 폭죽 소리 등으로 겨울 계절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투어스는 연말까지 각종 음악 시상식에 출격한다. 오는 25일 SBS-TV '가요대전', 27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31일 MBC-TV '가요대제전', 다음 달 4일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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