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액트: 프로미스'(ACT : PROMISE) 피날레 공연을 가졌다.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2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다채로운 셋리스트가 펼쳐졌다. 이들은 '데자 뷰'(Deja Vu),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 등을 일본어 버전으로 불렀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했다.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는 시간도 있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열기구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모아(팬덤명)와 눈을 맞췄다.
이들은 "큰 공연장을 가득 채운 모아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과 아름다운 광경을 추억에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말엔 홍백가합전도 있고 남은 무대들이 많이 있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2024년 마무리 잘 해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 세계 17개 도시, 총 33회 규모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국내외 연말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