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모아나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2'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10만 9,788명이 사전 예매했다. 예매율은 34.7%다.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0일 개봉한 '위키드'(감독 존 추)를 넘어섰다. '위키드'는 5만 1,951명이 예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도 뛰어넘었다. 영화 '엘리멘탈'(724만 명)을 비롯해 '알라딘'(1,280만 명) 동시기 사전 예매량보다 앞섰다.
글로벌 흥행 역시 파란불을 켜둔 상태다. 북미 최대 예매 사이트 '판당고' 집계 기준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예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역대 애니메이션 1위 '인사이드 아웃2' 예매량을 넘겼다. '인사이드 아웃2'는 월드와이드 16억 8,725만 달러 수익을 거둔 바 있다.
'모아나2'가 '인사이드 아웃2'를 넘을지 주목된다. 그도 그럴 게, '모아나2'는 티저 예고편 공개 1일 만에 누적 1억 7,800만 뷰를 얻었다.
'인사이드 아웃2'(1억 5,700만)와 '겨울왕국2'(1억 1,600만) 조회수를 제쳤다. '모아나포칼립스'(Moanapocalpyse)를 부를 전망이다.
한편 '모아나2'는 8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이다. 모아나와 마우이가 재회, 위험한 바다 너머로 떠나는 이야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