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어스가 컴백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재해석한 음원, 청량한 안무, 올해의 대미 장식 등이다.
투어스는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을 발매한다.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감정에 눈 뜬 성장한 청춘을 그린다.
먼저, 한층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이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 '마지막 축제'(1993)를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원곡과는 상반된 무드다. 세련된 사운드로 편곡한 것. 다만 공감 포인트는 그대로 살렸다.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하는 마음을 녹여냈다.
파워 청량 퍼포먼스 또한 강력한 무기다. 투어스는 리듬감 넘치는 동작과 칠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안무로 복합적인 심정을 풀어낸다.
기존 42(팬덤명) 뿐 아니라 더 많은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 청량한 에너지가 실린 퍼포먼스를 통해 '입덕문'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이다.
그룹명처럼 올해의 시작과 끝을 투어스로 장식하는 의미 또한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데뷔곡으로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2장의 앨범을 내고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안았다.
소속사 측은 "모든 순간 투어스와 함께 하는 2024년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라며 "이들의 화려한 '마지막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스트 벨'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점 대신 쉼표를 그려' 등이 실린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