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90년대 힙합 비주얼을 자랑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과 타이틀곡 '워킹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공식 SNS에서 유닛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했다.
칠흑처럼 까만 배경에서 무게감을 드러냈다. 1990~2000년대 힙합을 떠올리게 하는 슈트를 재해석해 차려입었다. 멋스러운 아우라를 더했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그룹명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이름 붙였다.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로 새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작품이 '합'이다. 스트레이 키즈 8명이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합'(HOP)을 결합해 중의적 의미를 실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바운스 백', 타블로가 피처링한 '유',워킹 온 워터' 힙 버전 등을 담았다. 보너스 트랙으로 새 월드투어에서 최초 공개한 솔로곡들도 수록된다.
방찬의 '레일웨이', 플릭스의 '언페어', 아이엔의 '할루시네이션', 리노의 '유스', 현진 '소 굿', 창빈 '울트라', 한 '홀드 마이 핸드', 승민 '그렇게, 천천히, 우리' 등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총 20개 대형 스타디움 입성을 예고했다. 최근 기분 좋은 소식을 추가했다.
내년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 스키즈의 '슬래시'가 포함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이 노미네이트됐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