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특급 시너지를 발휘한다.
tvN 측은 20일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공효진 분)와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다.
먼저, 이민호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공룡은 국내 최고 재벌가 MZ 그룹 예비 사위다.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에 머문다.
조금은 수상한 인물이다.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스러운 미션을 품고 우주로 향한 것. 그가 해결해야 할 미션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효진이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으로 분한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우주과학자다. 커맨더로서 첫 임무를 받아 우주에 당도했다.
철저한 원칙주의자이자 완벽주의자로 무사히 임무를 마치는 데에 집중한다.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에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오정세는 초파리 연구 과학자 강강수 역이다. 금융 기업 오너 일가로 여유로운 인생을 살아왔다. 돌연 우주로 진출, 위험한 일탈을 즐기고 있다.
이 외에도 한지은이 공룡의 연인 최고은을 연기한다. 김주헌은 베테랑 우주비행사 박동아 역할이다. 이엘은 MCC 지상관제센터 강 치프가 된다.
또 이초희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정반대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미나 리, 도나 리로 활약한다. 허남준이 우주 과학자 이승준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 면면 역시 화려하다. 서숙향 작가와 박신우 감독이 '질투의 화신'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내년 1월 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