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풋풋한 소년들이 달라졌다. 투어스가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투어스는 오는 25일 각종 음악 플랫폼에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을 발매한다. 2번째 컴백이자, 3번째 신보 활동에 돌입한다.
데뷔 첫 해에만 3장의 앨범을 낸다. 음악과 함께 콘셉트도 바뀌었다. 이들은 활동이 쌓일수록 조금씩 자라나는 청춘의 얼굴을 표현했다.
첫 시작은 지난 1월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였다. 자체 장르인 보이후드 팝을 선보였다. 풋풋한 에너지로 주목 받았다.
오피셜 포토 역시 눈길을 끌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흰 티셔츠와 반바지를 걸쳤다. 순수하면서도 싱그러운 소년미를 강조했다.
여름엔 '청량 맛집'다운 매력이 폭발했다. 지난 6월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를 들고 컴백했다. 여름방학을 주제로 삼았다.
방학을 맞아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일상을 그렸다. 이번 포토는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에너제틱한 무드가 느껴졌다.
투어스는 '라스트 벨'로 다시 한 번 외연 확장에 나선다. 연말이라는 시기에 집중했다. 졸업을 앞두고 설레는 감정을 발견한 모습을 담았다.
전작들에서 청춘들의 우정에 집중했다면, 신보에는 한결 여유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단정함을 벗고 루즈한 교복에 풀어헤친 타이를 매치했다.
소속사 측은 "투어스가 1년간 성장을 거듭하는 청춘 모습을 표현해왔다"며 "새로운 감정을 노래하는 '라스트 벨'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