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 준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중국 판타지 드라마에 출연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준이 중국 드라마 '운귀희사'(云归喜事)에 문량진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15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귀희사'는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이다. 중국 웹소설 '당전'을 원작으로 한다. 정의를 추구하고 사랑을 찾고자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다.
동명의 드라마 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현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시즌1은 지난 2018년 공개 당시 아이치이, 웨이보 인기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준은 문량진 역을 맡았다. 새 시즌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웹드라마 '독가동화'(独家童话)로 청춘물 특유의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시대극 도전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준은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캐릭터를 소화하겠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중국 아역 배우 출신이다.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했다. 아역 최초로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팀 활동과 함께 연기를 병행했다. 지난해에는 '독가동화'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세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 트로피를 받았다.
한편 준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매한다. 월드 투어도 진행 중이다.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을 순회한다.
<사진출처=드라마 ‘운귀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