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동건이 숏폼 드라마로 돌아온다.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동건이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극본 박지혜, 연출 이정섭)에 출연한다. 이정섭 감독과 또 의기투합한다"고 밝혔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이웃사촌 로맨스다. 시대에 뒤떨어진 성관념을 지닌 노총각과 노처녀가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동건은 문학평론가 겸 출판사 편집장 이무개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이성에게 고백조차 망설이는 인물이다.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주로 짝사랑만 하는 캐릭터로 분해 남성미가 아닌 또 다른 매력을 발휘한다.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건은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어머니와 함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돌싱 4년 차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서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입증해온 이동건이 새 드라마로 선보일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내년 1월 '펄스픽'에서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