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TV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로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SBS 측은 6일 '열혈사제2'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주인공 김남길(김해일 역)이 '벨라또'로서 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출격 준비 현장이 담겼다.
'구벤져스' 멤버들이 성당 식당에 모여있었다. 김남길은 김치냉장고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버럭 했다. 눈을 부릅 뜨고 특유의 급발진을 일으켰다.
김성균(구대영 역)과 고규필(오요한 역), 안창환(쏭삭 역), 백지원(김수녀 역), 전성우(한신부 역)는 밥을 먹던 도중에도, 김남길의 말에 집중했다.
김남길의 카리스마도 볼 수 있었다. 홀로 성전에서 죽은 정동환(이영준 신부 역)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한탄했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관계자는 "김남길은 구벤져스 멤버들과의 식당신에서 넘사벽 코믹 연기를, 성당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완성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김남길은 1회부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열연으로 '노빠꾸 공조 수사극'인 시즌2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고 짚었다.
이어 "김남길은 혼자서도, 여럿이도 독보적 아우라를 뿜어낸다. 다채로운 장면들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김남길의 활약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김해일이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내용.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