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는 5일(한국시간) 최신차트(11월 9일 자)를 공개했다.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가 '글로벌 200', '글로벌 200'(미국 제외)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최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발표 이후,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미국 포함) 차트는 빌보드 역대 2위 스트리밍 수치를 찍었다.
로제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을 냈다. 싱글 차트 2위(11월 1일)를 달성했다. '강남스타일'(1위, 2012)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아파트'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 선공개 곡이다. 브루노마스와 호흡했다. 한국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했다. 로제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앞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도 8위로 데뷔했다. 역대 K팝 여성 가수 최고 성적이다. 당초 최고 기록(13위, 블랙핑크+셀레나 고메즈)도 경신했다.
발표와 동시에 총 40개 지역/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미국 및 글로벌 스포티파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한편 로제는 다음 달 6일 '로지'를 발매한다. 총 12개 트랙을 수록했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