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종석이 로펌 소속 변호사가 된다.
에이스팩토리는 5일 "이종석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tvN 새 드라마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현실적인 삶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서초동'은 법정 오피스물이다. 매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변호사들이 사건을 담당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종석이 9년 차 로펌 변호사 안주형으로 분한다. 약자 보호와 정의 구현이 아닌, 사건을 논리적으로 보는데 흥미가 있어 변호사가 됐다.
주형은 9년째 한 회사에 몸 담고 있다. 높은 연차만큼 일은 만렙, 연봉 신기록까지 이뤘다. 하지만 평온한 직장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전작 ‘빅마우스’와는 다른 결의 변호사를 그린다. 이종석은 스펙터클한 변호사(빅마우스)가 아닌 직장인 변호사로 현실에 더욱 가까이 간다.
연출은 박승우 감독이 맡는다. 이종석과 2번째 만남이다. 지난 2016년 MBC-TV '더블유'(W)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종석에게 대상을 안겼다.
이승현 작가가 극본을 썼다. 현직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tvN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