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러 마운드에 오른다.
'디스패치' 취재 결과, 제이홉은 오는 22일 광주광역시 KIA 챔피언스필드를 찾는다.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한국 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전역 후 5일만의 공식 일정이다. 제이홉은 지난 17일 전역, 진에 이어 2번째 방탄소년단 군필자가 됐다. 이후 첫 스케쥴로 한국 시리즈 시구를 선택했다.
그는 기아 타이거즈의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방탄소년단의 '마 시티'(My City)에서도 "나 KIA 넣고 시동 걸어 미친듯이 바운드"라는 가사를 넣어 애정을 표현했다.
'빅히트뮤직' 측은 21일 '디스패치'에 " KBO가 오는 22일 경기 전 한국 시리즈 시구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이 부대에서 조교로 성실히 군생활을 하고 만기 전역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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