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남길이 한글날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고, 해외 한글학교에 물품을 보냈다.
서경덕 교수는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를 찾았다. 제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교육물품을 직접 기증했다.
김남길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서 교수와 함께 스마트TV와 노트북 등 다양한 교구재를 준비했다. 한글 공책, 스케치북, 펜 등 다수 학용품도 마련했다.
서 교수의 교육물품 기증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으로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기부한 것이 그 시작이다.
서경덕 교수는 "K팝과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졌다"며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8월 12일,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조선민족대동단'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 최대 규모 항일 비밀결사단체에 대해 상세히 알렸다.
<사진출처=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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