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연기자 강채영이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로 시청자를 만난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8일 "강채영이 드라마 '정년이'에서 김금희 역으로 출연한다. 판소리와 춤, 재담 등 종합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한다.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채영은 김금희를 연기한다. 윤정년(김태리 분)과 같은 매란국극단 단원이다. '천재 소리꾼' 정년이의 재능을 시기 질투하면서도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강채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집단 성폭행 피해자 강선아 역으로 등장했다. 신인이었지만 함께 연기한 선배 김혜수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디즈니+ '무빙'과 'O’PENing 2023'의 '2시 15분'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리볼버', '거미집', '더 문', '20세기 소녀'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을 오갔다.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