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구담즈가 정의 실현을 위해 국회로 향했다. 이들의 정면 승부는 사이다를 안겼다.
SBS-TV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난 20일 11회를 방송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9%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같다. 동시간대 1위다. 금요일 전체 방송 중에서도 1위다.
최고 시청률은 14.2%를 달성했다.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0 시청률은 4.0%를 찍었다.
구담즈의 의리와 팀워크가 돋보였다. 김홍식(성준 분)은 박경선(이하늬 분) 목에 마약이 담긴 주사기를 겨눴다. 김해일(김남길 분)은 박경선은 희생을 택했다.
이때, 한성규(전성우 분)와 김인경(백지원 분)이 등장했다. 사자후 초음파 공격과 화투패로 박경선을 구했다. 이들의 정체도 밝혀졌다. 김해일의 조력자 '파우토'였던 것.
폭탄 처리는 고독성(김원해 분), 쏭삭(안창환 분), 오요한(고규필 분)이 도왔다. 고독성이 박대장(양현민 분)에게 폭탄 해체 협조를 받았다.
쏭삭과 오요한은 나사에서 온 척, 배에 들어갔다. 오요한의 초능력을 이용해 감쪽같이 폭탄을 해체했다. 김해일과 꼬메스는 통쾌함에 웃음지었다.
구자영(김형서 분)은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새로운 팀장이 됐다. 열빙어 빙상우(오희준 분)는 마약 팀원 형사로 복귀했다.
바로 박대장을 잡으러 출동했다. 수에 밀렸으나, 가톨릭 부산교구 신학교 부제들의 도움 덕에 용사파를 일망타진했다.
김홍식은 밀항을 시도했다. 남두헌(서현우 분)이 부른 인터폴과 마주했다. 때마침, 구담즈가 도착했고 박경선은 검사 신분증을 꺼냈다.
남두헌과 김홍식이 공범임을 폭로했다. 갑자기 하늘에서 비행기 뚜껑이 떨어졌다. 현장은 아수라장. 이틈을 타 김홍식과 남두헌이 자취를 감췄다.
남두헌은 서울로 도주했다. 자신과 결탁했던 고위층에게 자제들의 범죄 기록 및 취조 기록으로 협박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겁박의 결과물로 남두헌은 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내정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구담즈는 서울로 복귀하기로 결심한다.
구담즈는 남두헌 부장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마약조직과의 결탁 및 살인 교사, 고위층 자녀의 마약 범죄 축소 수사 혐의였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돼 있어"라고 외쳤다.
'꿀단지 게이트'라는 이름의 청문회가 열렸다. 박경선, 구대영, 김해일은 기자들을 가로지르며 위풍당당하게 들어섰다. 구담즈의 결연한 입장은 사이다 반격을 기대케했다.
'열혈사제2'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천사파의 보스)로 활약하는 신부 김해일이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내용이다. 코믹과 시원한 액션이 포인트다.
<사진=SBS-TV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