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이 특별한 내레이션에 동참한다. 최불암을 대신해 '한국인의 밥상'을 이끈다.
KBS-1TV '한국인의 밥상' 측은 8일 "최불암이 14년 만의 첫 휴가에 돌입했다. 그의 쉼을 뜻깊게 하기 위해 이제훈, 류승룡이 나섰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에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네 덕에 힘이 난다-가을 건강 밥상' 편에 목소리 출연했다.
그는 "존경하는 선생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최불암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도 힘을 보탠다. 17일 방송분 내레이션을 맡았다. 류승룡은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우리 음식 가치를 재발견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불암에 대해선 "서민들의 삶과 밥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는 선생님의 인간적인 면모가 있어 더욱 친근하고 묵직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푸드멘터리다. 전국 향토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음식 문화 등을 다룬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사진=컴퍼니온, 프레인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