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수현이 강렬한 빌런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이하 '경성크리처2') 측이 30일 마에다(수현 분) 스페셜 포스터와 스틸 컷을 공개했다.
포스터 속 마에다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비밀 정예 요원 쿠로코에 둘러싸인 채 을씨년스러운 무드를 풍겼다.
호기심을 자극했다. 1945년, 옹성병원 후원자였던 마에다가 2024년 서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마에다의 다채로운 순간들도 담았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마에다가 살아온 세월을 예상케 했다. 경성과 서울의 여정을 그렸다.
여전히 집착했다. 태상을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채옥(한소희 분)을 쫓았다. 현대까지 이어진 이들 만남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수현은 "기존의 어눌한 한국어는 벗었지만 과거 마음을 놓지 않고 이어지도록 했다. (감정이) 더 커지게 변화를 줬다"고 했다.
캐릭터 관련 이야기로 시청을 독려했다. "절제하는 마에다 뿐 아니라 피가 끓는, 뜨거운 마에다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경성크리처2'는 '경성크리처'의 속편이다. 호재와 채옥이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