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 RM이 12일 생일을 맞아 보훈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RM은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했다. 제복에 태극기를 달고 근무하는 이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RM의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RM은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M은 본인의 생일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대한법의학회에 쾌척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했다.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에 힘을 보탰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오는 2025년 6월 10일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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